석수러닝센터 정상미 원장님"한 프랜에서 6년째 ing 중인 원장님!"
"3030의 체험적이고 체계적인 학습 방법을 통해 아이들을 교육하면서 저 스스로도 성장함을 느낍니다. 6년이 지난 지금도 제 선택에 만족합니다.
여러 장점 중 하나는 실력의 자연스러운 상승입니다. 고학년 아이들은 재미있게 공부하면서 실력이 향상되었다는 걸 인식합니다. 다만, 이 과정이 자신도 모르는 새에 진행되고 저학년 아이들은 이걸 보고 자극을 받습니다."
Q. 원장님 소개와 학원 주변 환경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저는 3030영어 석수러닝센터를 6년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공이 국문학이라서 가르치는 일은 대학교 때부터 해왔고 고등학교와 중학교 교사로 재직한 경험이 있습니다. 석수러닝센터는 전교생이 200명 남짓한 초등학교 앞에 있습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면 주위 몇 개의 중학교에 입학을 합니다. 그래서 이 동네에는 유명하거나 큰 학원은 없고, 공부를 하려면 차를 타고 20분 정도 걸리는 학원가로 가야 합니다.
Q. 영어교습소를 운영하시게 된 계기에 대해 알려주신다면요?
A. 남편이 외국에서 일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실생활 영어를 접하게 되었고, 전공은 국문학이지만 학창시절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이 영어였습니다. 외국에서 공부한 딸이 제 발음을 지적하는 순간 발음교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가르치는 일을 한 덕분에 가르치면서 제 발음도 교정하자는 생각에 3030을 선택해 영어교습소를 창업하였습니다. 3030영어의 체험적이고 체계적인 학습 방법은 저의 발음교정 뿐만 아니라 어법에, 많은 대화에도 도움이 되었고, 6년이 지난 지금 제 선택에 충분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Q. 6년간 3030영어로 아이들을 교육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영어교습소 창업을 준비하고 계신 예비 원장님들께 3030영어를 소개해주신다면요?
A. 아이들 각자의 시간에 맞춰 등원 시간을 정하였더니, 고학년 아이들은 자신들이 어려워 했던 부분을 저학년 아이들이 똑같이 어려워하는 것을 보면서 '현재의 자신에게는 한참 쉬운 게 그때는 나도 저렇게 어려워했구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실력이 향상되었다는 걸 인식하게 됩니다. 또한 저학년 아이들은 고학년 아이들이 하는 것을 보며 자신도 3030영어를 다니면 저렇게 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갖게 합니다. 덕분에 저희 학원은 2년 이상 장기적으로 다니는 원생이 대부분이며, 동생도 함께 수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엄마가 주방에서 요리하는 동안 거실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의 학습효과가 뛰어났다는 연구결과를 티비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저는 '거실학습'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싶었습니다. 학교나 학원에서 강의를 하는 것과는 달리, 3030영어는 아이들 하나하나 개별적으로 대응하다보니 암기력이 좋은 아이, 히어링이 좋은 아이, 독해를 잘하는 아이, 문제를 잘 푸는 아이와 같은 아이의 개별 학습 성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들이 잘하는 부분은 칭찬으로 마무리하고, 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시킵니다. 힘들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끝냈을 때의 성취감을 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3030영어를 통한 듣기 능력 실력 향상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중학교 교재 단계(five star3)부터 중학교 영어듣기평가를 월 1~2회 실시하고 95점에서 100점을 연달아 3회 이상 받으면 학년을 올립니다. 3030영어 파닉스 단계부터 시작한 현재 중1 학생은 고1 2학기 영어듣기평가를 치러도 80~90점은 받고, 역시 파닉스 단계부터 시작한 현재 초6학생은 중3 영어듣기까지 틀린 문제가 한두 문제 밖에 없습니다. 중간에 들어온 학생의 경우보다 파닉스 단계부터 3030영어로 시작한 학생의 듣기 능력이 이 둘 학생의 사례뿐 아니라 다른 학생들에게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Q. 기억에 남는 교육 사례와 학부모님 피드백이 있으신가요?
A. 강의 경험이 있으신 부모님들은 요구사항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분들의 요구는 제가 양질의 수업을 할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그 결과는 당연히 소개로 이어졌습니다. 아이들이 퇴원하는 확률도 확실히 줄어들었고 퇴원하였던 아이들이 다시 찾는 경우도 생겼습니다.
Q. 원장님의 교육 철학과 학원 운영 마인드를 소개해 주신다면요?
A. 'input은 output을 낳는다. 다만 시간이 좀 더딜 수 있을 뿐이다.' 아이들에게 늘 강조합니다. '첫발을 떼기 위해 아기는 몇 천 번의 시도를 해야 한다. 하지만 첫발을 떼면 뛰기까지는 금방이다. 지금은 어렵고 잘 안 되는 것 같더라도 자꾸 연습하다보면 어느 순간 저만큼에 가 있고 배운 것이 쉽게 너희들 것이 될 것이다.'
'선생님은 길의 안내자이고 학생은 직접 길을 가야하는 사람'입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깨우칠 때까지 용기를 북돋아주며 함께 걸어가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Q. 앞으로의 운영 계획과 원장님 본인의 꿈은 어떻게 되시나요?
A. 저는 3030영어를 운영하며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3030영어를 베이스로 다양한 영어 학습적 경험을 아이들에게 할 수 있는 학원으로 성장하길 바라봅니다. 초등학생 때 들어와서 중학생이 된 학생들이 있습니다. 저와 함께 고등학교 수능도 준비하고 싶다고 하니 고마울 뿐입니다. 아이들이 기대에 부응하는 선생님이 되는 것이 현재 저의 가장 큰 바람입니다.